카마로SS 타고 서울-부산 왕복하기! 연비 실화냐?
장거리 주행이 사실 카마로의 주특기가 아닐까 싶다. 미국차에다가, GT카로써 출발한 포니카이니 만큼 말이다. 최근 미국차가 독일차처럼 많이 하드해지고, 정확한 피드백을 지향하기 시작했지만, 여전히 카마로 SS에서도 GT카의 향기가 강하게 묻어난다. 예전의 미국차만큼 물침대는 아니지만 독일차들에 비하면 훨씬 스프링이 물렁하다.물렁함이 무조건 단점은 아니다. 한국에서 고성능차량, 수입차량을 좋아하는 사람들이 대부분 독일차를 찾다보니, 독일차의 단단하고 칼같은 느낌이 레퍼런스가 되어서 그런 것 뿐이다. 영국차, 프랑스차, 미국차, 일본차, 한국차..... 다들 특징이 있고, 그 그렇게 셋팅하는데 대한 철학을 갖고 설득력을 가진다. (물론 한국차는 셋팅에 대한 '철학'을 가진지 얼마 안된 것 같다.)일단 출발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