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 에듀케이션(An Education, 2009) : 너와 나의 이야기
욕먹을 각오하고 쓰는 내 얘기 하나.중학교 2학년 즈음부터 '부모님이 시키는 대로 하는 공부'라는 것이 내 삶의 가장 큰 분율을 차지하게 되었다. 그리고 그것은 고등학교 때까지 계속 이어졌다. 고등학교 때부터는 하고 싶은게 많은 아이가 되었으나, 그 때까지는 어른들이 종종 말하곤 하던 "대학 가면 하고 싶은 걸 다할 수 있다"라는 말을 철떡같이 믿었다. 그렇게 내가 하고 싶었던 음악, 영화, 책, 글, 사랑 모든 것이 수능이라는 기치아래 무시되거나 ..
culture Review
2010.05.13 02: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