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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say

<언니의 비밀통장> 정리

Zepie 2013.02.03 18:49

  의도치 않게 올해 재테크는 물건너 갔지만, 재테크 공부를 했으니 정리하는 차원에서 <언니의 비밀통장>을 정리해 봤습니다. 언니의 비밀통장은 요즘 유행하는 재테크 방법인 ETF와 통장 쪼개기에 대해서 주로 다루고 있더라구요. 아, 물론 나이 많으신분들 말고 미혼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하는 책인 것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돈 많으신분은 뒤로가기!ㅜㅜㅋㅋ)


  제 글이 도움이 되려나 모르겠어요. 다들 부자되세요^^


ps. Evernote에 정리했던 내용을 옮겨와서 살짝 정리한 것이기 때문에, 문체는 제 마음대로 입니다. 고려해서 읽어주세요.




1. 수입, 지출, 자산 내역을 작성해보자


2. '저수지 통장'을 만든다. 저수지 통장은 재테크 자금이 투입되기 전의 예비금이 모이는 장소. 증권사CMA나 은행 급여통장이 하루 단위로 높은 이자를 주기 때문에 좋다. 예비금은 월급의 1.5배로 정도로 한다. 


3. 재테크에 '공격수'와 '수비수'가 있다.

'공격수'는 적극적으로 수익을 쫓는 재테크 자금을 뜻하며, '수비수'는 원금을 보존하면서 현금화 하기 쉬워서, 갑작스러운 큰 돈이 필요할 때 언제든지 동원 할 수 있는 자금을 말한다. '수비수'의 대표적인 예는 은행의 정기 예금을 들 수 있다.


길게는 3~5년까지 묻어둘 수 있는 돈을 '공격수'에 투자한다고 생각해야한다. 재테크의 목적에 따라 원하는 기간, 원하는 수익률에 맞춰서 그 기간을 조정할 수 있겠지만 대체로 3~5년의 단위로 투자한다고 보면 된다.


* '통장쪼개기'는 보통 4개로 쪼갠다. 각 통장에 돈을 얼마 넣는지가 자산 배분 전략이 된다. 매우 중요!

1) 급여통장 : 급여가 들어오는 통장. 공과금, 보험료와 같은 매달 일정하고 예측가능한 지출이 이루어진다. 결제일을 월급날 5일 전 쯤으로 지정해놓으면 이전 달의 월급이 약 한달간 머무르게 되므로 이자를 최대한 받을 수 있다는 것은 팁!

2) 생활비통장 : 한달 생활비를 따로 옮겨놓고 체크카드에 연결하여 사용한다. 매달 일정금액만 생활비 통장에 넣어두면 과소비를 줄일 수 있다. 체크카드는 세금공제도 많이 되며, 통장 잔액으로 바로바로 그 달의 재정상황을 알 수 있어 좋다.

3) 비상금 : 말 그대로 비상금 통장(뽐뿌같은 곳에서 보면 CMA나 KDB다이렉트 같은 곳에 한도 꽉꽉 채워놓는다) 석 달치 월급 정도가 적당하다. 쓰고 나서는 바로바로 채워 넣을 것! 

4) 투자 : 각종 금융상품에 투자하기 위한 투자금이 모이는 '저수지 통장'이다. 모두 같은 날 투자금이 자동이체 될 수 있도록 하고, 이체 후에는 잔고가 0원이 되도록 하자.


* 공격적인 투자는 주로 주식이며, 젊을 수록 주식투자 비율을 늘리도록 한다. 젊음이 공격적인 투자로 인한 손실가능성에 대한 헤지이기 때문. "100-나이=주식비중" 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여기서 주식이 '직접 투자'를 뜻하는 것은 아니다. 주의하자.


4. 보험은 재테크 수단으로 쓰지말자. 급여의 10% 이하로 지출할 것.

1순위는 의료실비보험으로 3-4만원 대로 설계받아서 가입하자. 이와 같은 보장성 보험을 가장 먼저 가입하고, 환급형 보다는 소멸형으로 계약하여 최대한 저렴하게 가입할 것.


* 다른 보험을 가입한다면 그 순서는 의료실비 > 3대질병 > 암 보험 > CI 보험 >>> 종신보험 순으로 가입한다.

종신보험은 결혼 후 가족단위로 설계를 받는 것이 바람직하므로 젊을 때는 고려할 필요가 없다. 보장성 보험은 100만원 한도에서 소득공제가 된다.


5. 연금보험에는 두 종류가 있다. 소득공제형, 비과세형.

소득공제형은 400만원까지 소득공제가 되는 상품으로 고액연봉자에게 유리하다.

비과세형은 세금공제는 되지 않지만 차후 연금수령시 비과세로 연금을 수령 할 수 있다.

연금을 넣는다면 주식투자성향과는 반대로 넣어보자. 적금주의자는 펀드 연금을, 펀드나 ETF에 투자하는 사람은 저축 연금을 넣자. 장기간의 경기변동에 대한 헤지 차원임.

연금보험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향후 10년 동안 꾸준히 넣을 수 있는가?'이다. 중도해지 하면 똥된다 똥.

처음 가입할 때 약정금액은 적게하자, 추가입금은 별다른 수수료 없이 가능하므로.

일단, 젊은이의 재테크에서는 그다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이 중요!


6. ETF는 요즘 뜨는 녀석. 인덱스펀드와 매우 유사하게 지수를 추종하는 금융상품이다.

KODEX200은 지수 연동, KODEX 레버리지는 지수의 상승에, KODEX 인버스는 지수의 하락에 따라서 가격이 움직인다. 적은 금액으로도 분산 투자 효과가 있어서 안전하다.


* 달러 코스트 에버리지 : 장기투자로 매달 가격이 어떻든 일정 금액을 사면(적립식 투자), 평균 매수 단가가 떨어지는 효과가 있다.

적립식 투자가 가장 수익율이 좋을 때는 급 하락후 상승장이다. 어찌되든 전체적으로는 상승장에서 남는다.

한국 주가지수의 장기 흐름을 보면 진폭을 갖으면서도 장기적으로는 우상향이므로 그나마 가장 가능성 있는 투자법이라 할 수 있다.


닥치고 한달에 한번만 접속해서 일정금액만 매수한다. 그리고 매도포인트만 잡도록 한다.

매도포인트는 지수 혹은 수익률에 따라서 개인이 알아서 잡도록 한다. 매수는 뭔가 정석적인 방법이 생겼는데, 매도 포인트에 대해서는 아직 의견이 분분하다.


3원칙. 1) 매달, 일정액, 꾸준히 매수한다. 2) 오르든 내리든 상관하지 않는다. 3) 목표 수익률까지 기다렸다가 매도한다. --> 궁극적으로 원금을 키워가며 수익률을 높이는데에 목적이 있다.


7. 경제신문을 읽자. ETF 환매를 하기로 결심했다면 6개월에서 1년 전부터 경기나 증시전망을 예측해야 한다. 그래야 최적의 매도 타이밍을 잡을 수 있기 때문.


* 경제신문 읽는법

1) 1면을 다 읽고, 그에 대한 연관 기사까지는 다 읽는다. 그리고 나머지는 제목 위주로 훑는다.

2) 증권면은 1회. 기업면은 3회 읽는다. 증권면은 이미 일어난 일에 대한 얘기이고, 기업면에서는 숨어있는 미래정보를 찾아 낼 수 있다. 재테크에서는 타이밍이 생명이다. 타이밍을 놓친 정보는 가치가 없다.

3) 종목 기사보다는 경기 흐름과 시황 예측을 보자. 특히 ETF 환매를 계획하고있다면 더더욱 중요하다.

4) 너무 큰 헤드라인에 현혹되지는 말 것.


8. ETF포트폴리오

* 다른 투자자의 방법. 관심 가는 종목을 1주씩 사두고 1년쯤 지켜보면서 공부한다. 좋은 기업인데 주가가 20~30% 저평가 되었다고 보는 두 세 종목에 집중해서 투자한다. --> ETF도 비슷하게 하자.


ETF에 섹터와 해외지수가 있다. (참고로, 해외, 채권, 파생상품 ETF는 15.4%의 배당소득세가 과세된다. 일반 ETF는 2013년 현재 아직까지 소득세를 물리지 않는다. )

위에 나왔던 ETF레버리지(=파생)는 지수 변동폭의 2배로 오르내린다. 인버스는 증시하락에 대한 헤지수단으로 사용하자.


9. ETF 투자 전략.

초기에는 적립식으로 하는 것이 최고다. 여기서부터는 어느정도 기반자금이 모였을 때의 투자전략이다.

1) 80:20 핵심-주변 : 지수추종ETF에 80% + 섹터나 해외 ETF 20%의 비율로  투자한다.

2) 유휴 자금 활용에 쓰는 ETF : 현금이 발생했는데, 그것을 상승장에서 그대로 들고 있는다면 상대적으로 기회손실이 발생한다(Cash Drag) --> 상승장이면 유휴자금을 ETF에 투자해도 괜찮다.

3) 레버리지 / 인버스 : 시장이 크게 상향 혹은 하향일 경우. 급격한 반등장이나 박스권에서는 효용성이 떨어진다. 투자를 위해서는 경제 추이를 매우 잘 살펴야한다.


10. ETF 기타 팁

1) 분산 투자 : 주식형 이외에 투자하는 것을 말한다. 금, 달러, 원유, 채권

2) 해외 투자는 언제나 그렇듯 환율 변동이 중요한 사항이다. (환헤지)

3) 증시의 불확실성은 장투에선 극복된다. "위기는 기회다"

4) 목돈이 들어갈 일이 있다면 그 6개월~1년전에 환매 시점을 잡도록 준비하자.


11. 재테크는 보조수단이다. 재테크에 올인하지마라. 진짜 부자는 금융 이율 이상의 부가가치를 창출한 사람이다(시골의사曰). 재테크의 근본은 월급이다. 월급을 높이는 것이 최고의 재테크다.


12. 두 겹의 재테크.

1) 매달 수입 중 일부를 꾸준히 ETF 적립해서 목돈 만들기

2) 만든 목돈을 굴리기(환매!) : 앞에서 나왔지만 정확한 환매타이밍에 대해선 정석적인 방법이 없다.

* 환매타이밍 잡는 팁

1) 3년 이상 투자했고, 시장이 고점이라 판단 될 때

2) 처음 정한 수익률이 도달 하였을 때

3) 원금이 꽤 커졌고 수익률도 양호한데, 목돈이 필요한 시점일 때

--> ETF는 다시 새로 적립한다.

--> 다음 장에서부터 이렇게 찾은 목돈을 굴리는 법이 나온다.


13. 3000만원 투자하기.

예금하려면 저축은행에 하도록 한다. 그나마 이율이 좋으니까. 위험부담은 있지만 5000만원까지는 예금자보호가 되므로 그 한도에서는 넣어도 괜찮다.


* 건전한 저축은행을 찾는 법 : 경영 공시나 금감원 금융통계정보시스템에서 볼 수 있다. 신문기사 검색해도 정리해 둔 기사가 있다.

1) 단순자기자본비율 5% 이상

2) 고정이하여신 비율 7% 이하 (시중은행은 1~2%)

3) 당기순이익 추이 3년 이상 이익

4) 부동산 PF 비율이 20% 이하

5) 포트폴리오 다양할 수록 좋다


주식은 2900만원은 저축하고 100만원을 들고 시작한다. "손해를 보지 않는 것도 좋은 투자전략"이라는 점을 명심하자. "살 때인가 팔 때인가"를 잘 생각하면서 투자하자. 1) 시장을 이끄는 주도업종을 찾아서, 2) 업종 1등주를 공략하는 Top-Down 분석이 쓸만하다.


* 적정 주가 판단법

PER = 시가총액/순이익, 낮을수록 저평가 되어있는 것인데, 업종따라 적정수준이 제각각이므로 비슷한 경쟁업체와 비교해야한다. KODEX200은 10~12가 안전하며, 14정도가 되면 과열되었다고 판단한다.

PBR(주당 순자산 가치) = 시가총액/순자산, 일시적 충격상황/지속적인 하락장에서 유리하다. 자산이 많은 회사이므로. KODEX200기준 PBR 0.8이 적정


14. 5000만원 투자하기

애매한 금액이다ㅋㅋ 3~6년 정도 길게보고 종잣돈을 업그레이드하는 투자 전략을 취한다


* 채권

A~BBB 이상 회사채 : 무난한 우량

BB : 고수익 고위험

안정자산으로써의 채권이 메리트를 갖는 것은 "국공채"

채권의 가격은 시중 금리와 반대로 움직인다. 금리가 떨어지면 채권을 팔아서 수익을 실현하고, 금리가 오르면 끝까지 보유하여 만기 수익을 노릴 수 있어서 모두 좋다.

물가연동채권 펀드가 있다.


* ELS

코스피200연동이 가장 낫다. 개별종목 ELS에 투자하려면 장기투자 할 여력이 있는지 생각해보자. (개인적으로 ELS는 별로)


15. 1억 투자하기

* 랩 어카운트 - 자문형

몇몇 종목에 맞춤형으로 압축투자를 한다. 10-20개 정도의 포트폴리오로 200개에 분산투자하는 ETF에 비하면 상승장에서는 큰 이익을 취할 수 있지만, 하락장에 취약하다. 최소 가입금액도 매우 크므로 목돈을 모은 뒤 분산투자 개념으로 생각해 볼 수 있다. 인버스-레버리지 ETF에 투자하는 ETF랩도 있다.


16. 부동산 불패신화는 깨졌지만, 기본적인 분산투자의 하나로 접근하자. 소형주택으로 도시형생활주책이나 오피스텔을 매입하여 1~2인 가구에 월세수익을 추구하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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