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 내가 고른 PIFF. (1)
올해도 역시 PIFF가 돌아왔다.전세계에 몰아친 경제위기 때문에 세계 3대 영화제들이 모두 규모축소를 외친 가운데,부산국제영화제는 외적이나, 내적으로 더 커진 모습으로 돌아왔다.적어도 아시아 내에서는 부산국제영화제가 어느정도 자리를 잡은 것 같은데, 앞으로도 계속 발전해서, 나에게 좋은 영화를 접할 많은 기회를 주었으면 하는 바램, 일단 포스터는 작년보다 맘에든다. 작년에는 동양화적인 느낌의 포스터였거든,하지만, 정적이기보단 실험적 성격이 강한 영화제의 특성상, 이런 느낌이 더 좋다. 이제, 슬슬 보고 싶은 영화를 골라볼까? * 굿모닝 프레지던트 - 장진개막작이다. 장동건, 한채영의 스타성에도 혹했지만,장진감독이, 지극히 정치적인 사고를 가진 한국 사람들에게 대통령 얘기를 어떻게 펼쳐나갈 지,그게 너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