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시아 (Lucia Y El Sexo, 2001)
내가 사랑해 마지 않는,훌리오 메뎀 감독의 영화, 훌리오 메뎀 특유의 '꼬일대로 꼬이는 플롯'과 끊임없이 시공간을 넘나드는 편집은,에서 몽환적인 음악과, 아름다운 색채와 합쳐져서 그 빛을 더욱 발한다. 참고로, 이 영화에 나오는 'Elena'는 이전작 의 'Ana'를 연기했던, 그 사람이라는,,영화를 거의 열번 가까이 보면서, 오늘에서야 '어라, 이상하다.' 싶어서 찾아보니 같은 사람이더라,영화에서 'Lucia'의 포스가 워낙 강해서 일까, 아, 이 말하려고 한게 아닌데, 끝없는 순환 그리고 단절,영원할 듯하면서 단명하고 마는 것들과 영원하게 남는 찰라의 우연,비극과 희극,상상과 현실,이런 모순들이 갈등을 만들다가, '그 섬'에서 모여 모든것이 탁 터지듯이, 해소되는, 덧. 이 영화의 '그 섬'의 현실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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