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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에 "이번주 내로 구굴의 크롬OS가 발표된다."는 소식이 들리기 바쁘게,
현지시간으로 11월 19일에 크롬OS가 발표된다고 합니다.
즉, 오늘이죠.  CA동네는 시차가 꽤 나니까 (한국시간으로)오늘저녁이나 내일 새벽에 발표가 날듯하네요.

처음에는 베타형식을 다운받아 실제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는 얘기가 나왔는데
또, 공개와 시연회 정도에서 그칠거라는 말도 있네요.

구글의 OS개발소식은 공공연한 비밀로 여겨지다가, 어느 순간부터 기정사실화 되었었죠.
그리고 수많은 떡밥들이 누출되었왔고요.

구글 차원의 새로운 OS일거라는 예상도 초기에 있었으나, 지금은 리눅스 기반의 웹OS라고들 정의하죠.
특히 넷북과 MID들에 많이 적용될거라는 예상입니다.

MS에서는 모바일/저사양 기기 위주로 공략하는 크롬OS가 별 위협상대가 되지 않는다고 말하지만, 구글과 시맨틱 웹의 위력을 알고 있는 MS가 구글의 행보를 가만히 보아넘겨오진 않았죠. 구글닥스(Docs)에 대항하여 오피스 2010을 웹에 한정하여 공개하기도 하였지요.

사실, 고성능의 데스크톱이 여전히 그 지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만, 모바일/MID/넷북의 성장세와 그 사용률을 보면 이제 무시할 수 있는 상대가 아닙니다. 앞으로 무선접속환경이 더 좋아지고, 반도체 기술이 누적될 수록 이 분야의 발전은 가속될테니까요.

MS가 묵직한 데스크톱에 얽매여 뒤쳐질때, 구글은 안드로이드 + 크롬OS의 연계로 모바일 시장을 야금야금 공략하면서 앞서나가는 모습입니다. "유비쿼터스"라는 미래의 IT사회를 볼때, 사용할때만 켜보는 오프라인 데스크톱 보다는, 어딜가든 항상 내 손에 있는 모바일기기가 사람들의 눈과 손을 점유할 것이기 때문이죠. (광고로 돈을 버는 구글의 수익구조상 광고를 언제 어디서든 많이 뿌릴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는 것이 그들의 이익을 보장할겁니다.)

그렇다고, 구글이 MS를 이겼으면 좋겠다! 이런건 아닙니다. 기업들간의 건전한 경쟁은 소비자들에게 이익을 가져다 주죠. ATi와 nVidia가 그렇고, AMD와 Intel이 그렇듯이 말이죠.

Geek이라고 하기엔 내공이 모자라지만 한명의 Geek으로써 깔아볼 OS가 하나 더 늘어나는건 정말로 신나는 일이지요. 구글의 Chrome OS를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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