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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ulture

메카닉 [2011] : 무지 쎈 제이슨 스태덤 영화

HQ poster

주연 : 제이슨 스태덤

  그냥 액션보러 가는 영화니까 길게 쓸 게 없다. 무난했다.

  왕년의 액션배우들이 뒤쳐지는 사이에 제이슨 스태덤은 액션 배우의 왕좌를 차지한 듯한 느낌. 적당히 스마트하고 '차도남'적인 이미지가 요즘의 깔끔한 액션영화 트렌드에 딱 어울리는 듯하다. 그렇다고 이 아저씨가 개성이 없는 것도 아니고, 연기력도 꽤 되고 뭐.

  영화 내용은 지극히 평범. 스토리도 그냥 그렇고, 전개도 그냥 그렇다(평범하다). 요즘엔 관객들이 하도 깔끔한 액션 영화를 바라니까 비현실적으로 변해버리는 것은 어쩔 수 없는 것 같다. 생각없이 볼 수 있는 액션영화를 바라는 것에 이어서 눈 찌푸릴 일도 없는 액션영화를 만들어 달라는 건가. 탁 하니 억 하고 죽어버리는게 현실에서도 있었지만(?!) 이 영화에서는 정말로 너무 탁 하니 억 하고 죽더라.

  더 쓸것도 없어. 액션 영화를 좋아하고 제이슨 스태덤을 좋아하지만, 별로 리뷰에서 할 얘긴 없다. 액션 영화의 리뷰를 보는 사람들에게는 많은 말이 필요없다. 위에서 말했지만 생각없이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를 바라는 사람들에게 긴 말해봐야 씨알도 안먹힌다.

  '메카닉'은 무난한 스토리에 제이슨 스태덤의 깔끔하고 통쾌한 액션 연기를 볼 수 있는 영화입니다. 별로 안 지루해요.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