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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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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2011. 02. 05 신세계 센텀시티 hTC Desire HD 난 백화점을 좋아한다. 내가 뭔가를 사게 된다면 더 좋겠지만, 굳이 그러지 않아도 그냥 미적으로 아름다운 것을 보는 것으로도 즐거움이 된다. 수 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반응을 지켜보는 것도 꽤 흥미롭다. 자본주의의 집합체인 백화점 안에서 사람이 어떻게 반응을 일으키는지 내 나름대로 지켜보는 것도 재밌는 일이다. 물론, 내 것을 살 때는 눈에 불을 켜고 내 것만 찾겠지 :D 새로 구입한 디자이어HD의 카메라 화질은 기존의 카메라보다는 훨씬 떨어지지만, 웹에 업로드할 스냅용으로는 적당한 듯하다.
충무시, 빛 바랜 그 이름 충무, 옛날에는 (아마도) 충무공 이순신 장군을 따라 충무시였으나, 지금은 통영시이다. 충무김밥이라는 유명한 음식때문인지, '충무'라는 동네가 따로 있어 통영과 다른 곳인 줄로 아는 사람이 많다. 놀려 먹는 재미가 쏠쏠하다. 지도를 펼쳐놓고 충무를 찾아보라던가... 요즘 통영에 가면 한번쯤 타본다는, 통영 케이블카(미륵산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서 찍은 사진이다. 과연 한려수도의 풍광은 멋졌다. 반면, 윤이상 거리의 모습은 처참했다, '충무'라는 명칭이 무색하리만큼. 그리고 윤이상 거리에 가서 고 윤이상선생의 모습을 찾아보고, 그를 기려보겠다고 다짐했던 내 자신이 비참했다. 현재를 살아내기에도 너무나 바쁜 곳에서 과거를 떠올리고 누군가에게 존경을 표하는데 시간을 보내길 기대했던 내 생각이 비참했다. 충무..
다시 시작 또 다시, 짧디 짧은 휴식시간이 끝나고, 다시, 시작이다. 쳇바퀴라고 생각하면 쳇바퀴돌기인 삶이, 일단은 서른까지다. _2010_7월 어느날_개금 _Contax T2_Agfa Vista 200
바다 2 바닷가에는 언제나 여유가 넘친다. _2010_6월_광안리 _Contax T2_Fuji Superia 200 후지 필름은 저렴하고 무난하다. 불편한 것을 좋아하는 나완 맞지 않는다.
바다 1 무슨 일이 벌어질 것 같은 하늘 _2010_5_해운대 _Contax T2_Fuji Superia 200
어른이 됐다는 느낌 '저렇게 신나게 놀고나서 바지가 젖으면 어쩌지'라고 생각하기 시작한 때부터 어른이 되어가는 것 같다. _2010_4월 언젠가_해운대 _Contax T2_Agfa Vista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