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culture

(28)
Evangelion : End of Eva 일본 만화나 애니메이션에는 별로 관심이 없는 나이지만, 주위에서 '작품성이 좀 있다'라며 추천해준 작품은 봤다. 그래서 지금 본게, 공각기동대랑, 쵸비츠(글쌔 이건 작품성..?), 이번에 본 에반게리온. 사실 에반게리온 TV시리즈는 옛날 옛적 공DVD 4배속 할 시절에 구워놓았는데, 이제서야 드디어 다 보았다. 재미없었다기 보다는, 일본애니메이션 특유의 (재미없게시리)막 혼자중얼거리고 자막으로 철학적인 것 처럼 보이고 하는 뭐 그런거... 그런 부분에서는 정말이지 재미가 없어서 쉴 수 밖에 없어서 다 보는데 오래 걸렸다. 여튼, 그래서 TV시리즈 뒤에 남은 몇 편을 다 보고 난 소감은 "읭 이게 뭐야" 그래서 급하게 검색을 해보니, 극장판에서 엔딩이 난단다. 일본 애니메이션의 대박작품 몇몇이 그러했듯, ..
이제 지긋지긋한 고스톱은 그만하자. 민족의 명절, 설날이 찾아왔다.지도자를 잘못만나서 그런지 민족의 대명절인 설날에 날씨와 기간이 안좋아서 다들 고생이 이만저만이 아닌 것 같다. 신문기사는 언제부턴가 '~이래서 설날이 스트레스 받아요.'라는 기사들을 마구 찍어내고 있다.명절이라고 언제든 좋으란 법은 없다. 친척들과 자주 왕래하지 못하면, 서로에 대해서 조금 미흡하게 알 수도 있고, 생각이 조금 다르고 말하는 법이 조금 다를 수도 있는 법. 그걸 이해하도록 하지 않고, 신문 기사에 자꾸 그런말을 내보내서 사람들에게 자꾸 오히려 스트레스를 주려고 하는데, 마음에 안든다-_-+ 하려는 말은 저게 아니니 줄이고,친척들이 모이면 으레 하는 것이 고스톱일 것이다.타짜 때문에 이번에는 애들까지 고스톱에 관심을 갖지 않을까 생각하는데,언제까지 앉아서 건..
BUSAN BIENNALE 2008 : EXPENDITURE 2008부산비엔날레가 9월 6일부터 11월 15일까지 열린다. 아직 열리지 않은 전시기 때문에, 자세한 내용을 언급하기는 그렇지만, 우선 이번 전시를 관통하는 주제인 「낭비(Expenditure)」에 대해서 언급된 내용이 공식홈페이지에 있어서 아래에 인용한다. 。2008부산비엔날레 전체를 포괄하는 개념인 '낭비'(EXPENDITURE, 소모, 방출, 배출의 의미도됨)는 철학자 조르쥬바 타이유(Georges Bataille) 사상의 주요 개념으로서, 단순히 일상적의미의 소비문화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 인간의 사회와 문화구조를 이해하기 위한 철학적 개념이다. 이는 인간의 삶을 지배하고 있는 모든 사회적, 문화적, 정신적 질서와가치, 상징들이 항상 과잉되게 생산되고 있으며, 이들을 무목적적, 비생산적으로 '낭비..
The Dark Night (2008) 절대로 영화관에서 줄서서 영화를 보지 않는 미국인이, 500m나 줄을 서서 봤다는 그 영화이다. 게다가 IMDB에서 「Shawshank Redemption」,「The Godfather」과 같은 영화와 함께, 동률인 9.1점의 평점을 기록중이다. 얼마나 대단한 영화기에 이렇게 말이 많은지 궁금해서 보러 갔다. 보러 가서야, 이 영화가 크리스토퍼 놀란 감독의 작품이란걸 알았다. (이 전작인 「Batman Begins」도 동 감독의 작품이더라. 배트맨 시리즈에는 관심어 없었다. 감독이 크리스토퍼 놀란인 걸 알았으면 챙겨봤을텐데 말이다.) 이전의 배트맨 시리즈를 하나도 보지 못해서, 원래의 배트맨 시리즈가 어떤 부류의 영화인지 잘 알지 못한다. (사실, 아메리칸 코믹스를 기반으로 한 영화는 헐리우드 블록버스터가..